20년만에 부활. 전설적인 알핀(Alpine)의 귀환을 알립니다.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알핀 비전’ 신형 모델은 스타일과 퍼포먼스 능력을 모두 갖춘 미드십 스포츠카로 올해 말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양산형 모델은 2017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알핀 비전, 시선을 사로잡는 쇼카
알핀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알핀의 명칭과 디자인의 영감이 된 남프랑스령 알프스 산맥에서 차량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저명한 알핀 모델의 계보를 잇는 진정한 스포츠카인 신형 알핀 비전은, 요즘 스포츠카 패키지에서 요구되는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2인승 미드십 스포츠 쿠페이며, 전체적인 차량의 디자인부터 운전대를 잡은 순간까지, 알핀 비전은 짜릿한 드라이빙 만족감을 선사하는 스포츠카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외관 디자인
알핀 비전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경량화된 가벼운 차체로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필수조건을 모두 갖춘 궁극의 스포츠카입니다. 낮은 전고와 매끄러운 바디라인, 그리고 원형 보닛과 트윈 헤드라이트까지. 이 모든 요소가 알핀 비전을 궁극의 스포츠카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알핀 비전의 디자인에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담았고 외관과 내부, 바디와 기술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며, 1960년대 당시 시대를 풍미한 알핀 A110 모델을 오늘날에 맞게 현재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운전석에 들어서는 순간, 알핀 비전 쇼카의 디자이너 이름이 각인된 알루미늄 도어씰이 운전자를 유니크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블랙 알칸테라 가죽과 격자무늬 스티치로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내부 콘솔은 마치 레이싱카의 내부를 연상시키는 운전자 중심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실제,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알루미늄 버클 안전벨트와 버킷-스타일 시트 역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 합니다.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퍼포먼스 능력 - 4.5초 미만의 제로백
마치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황홀한 느낌을 주는 알핀의 퍼포먼스 능력은 운전자에게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과 운전해보고 싶게 하는 욕구를 동시에 자극합니다. 알핀 비전의 매력은 고속으로 달릴 때 더 뚜렷하게 부각됩니다. 4 기통 터보 차저 엔진에서 뿜어내는 막강한 힘과 매혹적인 배기음은,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4.5초 미만으로 주파하는 퍼포먼스 능력을 자랑하며, 이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브레이크로 인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완성됩니다.
2016 르노 알피느 A460 WEC(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머신의 화려한 자태입니다.
오랫동안 알피느로 알고 사용해왔는데 최근 르노삼성 보도자료에 알핀으로 발표했네요. 좀 이상하지만 아래는 그 내용을 적습니다.
알핀 씨냐텍 팀(Alpine-Signatech Team)은 전세계 레이스 트랙 위를 뜨겁게 달굴 알핀 레이싱 머신인 ‘A460’을 공개했습니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A440 모델의 피를 이어 이어받은 이번 A460 모델은 알핀의 드높은 명성을 이어갈 후계자입니다.
A460이 참가하는 세계 내구 레이스 선수권(WEC ∙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은 서킷의 랩 수를 미리 정해놓고 가장 빨리 들어오는 차량이 우승하는 일반적인 레이싱 방식과는 다르게 정해진 시간(6시간) 동안 장 많은 랩 수를 기록하는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가장 멀리 달린 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알핀의 명성은 2013년도 다시 트랙으로 복귀한 후부터 계속해서 이어져왔습니다. 새롭게 돌아온 알핀은 밀폐형 조종석(Closed Cockpit)을 적용하여 드라이버의 안전은 물론, 에어로다이나믹의 효력을 최대화하였습니다. 또한, 5.5리터 V8엔진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6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550bhp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알핀의 상징과도 같은 블루와 오랜지 컬러에 두 개의 넘버가 부여됩니다. 알핀 씨냐텍팀은 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의 첫번째 시즌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금번 시즌에는 두 개의 팀으로 두 대의 차량을 운행합니다. 알핀 머신 No.35는 넬슨 판치아티치의 리더십 아래 유망한 중국인 드라이버 듀오 데이비드 쳉과 호핀 텅이 운전대를 잡게 되었습니다. No.36 머신에는 다재다능한 프랑스 드라이버인 니콜라스 라피에르와 모나코 출신 스테판 리첼미, 미국의 구스타보 메네제스가 탑승합니다. 두 대의 알핀이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승리의 기회 역시 배가 되며, 두 머신이 선의의 경쟁 펼치며 손에 땀을 쥐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선보일 것입니다.
르노가 지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알피느(Alpine)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인승 소형 스포츠카 컨셉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알피느는 르노의 고성능을 담당하는 디비전으로 내년 중 이번 컨셉트카와 비슷한 형태의 양산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브랜드를 상징하는 푸른빛의 보디에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낮은 프로파일, 굴곡진 보닛, 매끈한 사이드, 독특한 리어 윈도 등 1960년대 활약한 알피느 A110의 향기가 짙어요. 휠 디자인은 1970년대의 A310에서 힌트를 얻었고 스포일러와 사이드 실, 디퓨저, 리어 인테이크, 미러캡 등은 카본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클리오 RS의 1.6 터보와 메간 RS의 2.0 터보 중 하나를 얹고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량화에도 힘써 양산 버전의 경우 무게가 1,100kg 언저리에 머물 것이며 전통적인 FR 레이아웃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고 하네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르노삼성에서 국내에 도입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