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파리 모터쇼에서 포르쉐는 미래 스포츠카의 컨셉트카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함께 액티브 사륜구동의 차세대 911 카레라, V8 바이터보 엔진의 카이엔 S 디젤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외모에서 긴장감 넘치는 인상을 지녔으면서도 매끈한 라인이 동반된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룩의 4도어 스포츠카로, 포르쉐의 성능에 일상의 편리와 이동의 유연성을 결합, 기능성을 한층 부각시킨 스포츠카라는 컨셉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인간공학적인 인테리어 설계에도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타입의 컨트롤과 블랙 패널 테크놀러지는 운전자와 자동차 사이의 지능적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많은 차량 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수 앱을 사용하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충전 시간을 미리 선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 윙의 "e-hybrid" 배지는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내연 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만으로 30 km 이상 주행 가능하며 이때 최대 속력은 130 km/h 입니다. 다시 말해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는 포르쉐 스포츠카의 DNA가 시각적인 측면과 성능 측면 모두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최대 출력은 416 hp(306 kW)이며 0 - 100 km 가속에 필요한 시간은 6초 미만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기 모터와 내연 기관의 탁월한 상호 작용을 통한 이 병렬형 풀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유럽기준)는 100 km 당 3.5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2 g/k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