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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략에 나설 기아 EV4 해치백 기본형과 GT-Line 발표회 현장 사진입니다

카넷 2025. 2. 28.

 

기아자동차가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새로운 전기차 해치백 모델인 EV4를 공개했다.

 

EV4 해치백은 기존 전기차 시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SUV와 CUV에서 벗어나 해치백 세그먼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Your Edge in Motion'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이 모델은 C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다.

기아의 전용 400V 전기 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EV4 해치백은 58.3kWh 표준형과 81.4kWh 장거리형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전면에 장착된 150kW 모터는 0-100km/h 가속을 7.7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170km/h에 달한다. EV4 해치백은 장거리형 기준 WLTP 59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급속 충전 시 10-80% 충전은 단 31분 만에 가능하다.

 

차량 내부는 30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V2L(Vehicle to Load)과 V2G(Vehicle to Grid)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 사용과 전력망 연계도 가능하다.

 

안전 면에서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유럽 NCAP 5성급 안전 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4 해치백은 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해 슬로바키아 공장에서만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및 기타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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