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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죽음의 랠리에 도전하는 2022 아우디 RS Q e-Tron(e-트론) 사진 원본

Audi

by 카넷 2021. 9.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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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에서 발을 빼고 WEC와 함께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아우디가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 RS Q e-Tron'이라 이름붙인 랠리카로 2022년 1월에 중동 사막에서 열리는 다카르 랠리에 참가합니다.

 

 랠리이고 하루에 800km에 이르는 긴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충전이 문제일텐데요. 이를 위해 배터리 충전용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DTM에 쓰는 2.0 TFSI라고 하네요. 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배터리 충전용으로 사용하는 익스텐디드 EV이에요. 쉐보레 초기 볼트(Volt)가 나왔을 때 이걸 전기차로 보느냐 하이브리드로 보느냐의 논란이 있었던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배터리 충전용으로만 엔진을 돌리기에 전기차 범주에 놓자는 의견이 많네요.

 

이번 프로토타입은 길이 4,500mm, 너비 2,300mm, 높이 1,950mm로 통상의 라이벌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배터리 때문에 무게는 조금 더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묵직한 토크를 덤으로 얻게 되죠.

 

아직 규정이 확정되지 않아 파워트레인의 스펙은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테스트 중인 걸 기준으로 보면 500kW의 시스템 출력을 낼 수 있고 제로백 4초 정도를 예상하고 있네요.

 

하지만 가혹한 랠리 환경을 볼 때 이런 성능보다는 내구성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로 자갈밭 테스트는 합격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곧 2차 사막 주행 테스트를 거치고 최종 단계의 프로토타입 스펙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그때까지는 변수가 좀 있으니 멋진 사진보면서 더 지켜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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