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비밀병기 스포츠 콰트로 컨셉(AUDI SPORT QUATTRO CONCEPT)을
내놓는다. 전설적인 ‘콰트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며 2010년 내놓았던 ‘콰트로 컨셉’의 진화형이다.
길이 4,602mm,
너비 1,964mm, 높이 1,386mm, 휠베이스 2,784mm의 보디에 21인치 초대형 휠을 달았다. 또 펜더와 도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카본 파이버 루프 등을 써 무게를 1,850kg으로 억제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S8에 사용되는 직분사 V8
4.0리터 트원 터보 560마력 엔진을 기본으로 150마력짜리 모터와 14.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V8
엔진은 실린더 온 디맨드 시스템을 도입해 필요에 따라서 4개의 실린더를 작동시키지 않는다. 여기에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물렸다. 총 시스템
출력은 700마력에 달하며 최대토크는 81.6kgm나 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덕분에 0-100km/h 가속시간 3.7초, 최고속
305km/h의 성능을 낼뿐만 아니라 유렵복합 모드 기준으로 40km/L의 연비와 5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뽐낸다. 전기 모드로 최대
50km를 달릴 서 있는 것도 특징이다.